중국과 카자흐스탄은 ‘전략적 동반자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4년 동안 무역량을 두 배로 증가시키기로 약속했다. 동 협정은 6월 13일(월요일)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과 카자흐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이 회담을 가진 카자흐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체결되었다. 중국 국가주석은 두 이웃국가가 2015년까지 교역량을 400억 달러로 증가시키는 목표를 정했다고 밝혔다. 6월 13일 양측이 발표한 협정은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0억 달러의 통화스왑을 실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중국에 핵연료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양국이 에너지 부문에서 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른바 “3가지 악(테러주의, 분리주의, 종교적 극단주의)”에 대처하기 위해 양국이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중국과 전적으로 의견이 일치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주석은 카자흐스탄에 뒤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그는 또한 카자흐스탄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담에 참석할 예정인데,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도 참석하기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