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정부가 적어도 28명의 우즈벡 망명신청자들을 우즈베키스탄으로 돌려보냈다고 <휴먼라이츠워치(HRW)>가 보도했다. 우즈벡정부는 그들이 테러혐의가 있고 극단주의 조직의 일원이라면서 강제송환을 요청한 바 있다. 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28명의 우즈벡인들이 오늘 우즈벡당국에 인도되었음을 HRW에 밝혔으며, 적십자사 국제위원회와 인권단체들이 그들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나머지 4명의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권단체 연구자 스티브 스워들로우(Steve Swerdlow)는 유례없는 대규모 강제송환에 대해 국제사회가 카자흐스탄정부를 비난해야 하며 송환자들의 가족과 자녀들마저 추가적으로 강제송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아시아 인권단체 연구자 비탈리 포노마료프(Vitaly Ponomaryov)에 따르면, 수감자들의 아내와 자녀들이 카자흐스탄 알마티 검찰사무실에 모여 송환소식을 들었으며, 그들 대부분은 작년에 카자흐스탄 국가안전위원회와 법무부의 독방에서 조사를 받아왔는데, 그 후 경찰은 몇 명의 우즈벡 여성들을 억류했으며, 어떤 여성의 전화통화를 끊어버렸다고 한다. 현재 타시켄트 소재의 HRW 사무소는 올해 초 정부의 폐쇄명령으로 해산되었고 벌금도 매겨졌으며 더우기 비자발급이 거부되어 합법적인 대표가 없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