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크어로 서비스되는 한 웹사이트가 타지키스탄 정부에 대한 새로운 군사적 공격을 천명하고 국민들에게 라흐몬 대통령에 대항하여 봉기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내용을 웹사이트에 올린 단체는 반정부 군사단체로 알려진 ‘타지키스탄 무자히드’ 이며, 이들은 지난 4월 16일에 살해된 반정부 군사 지도자였던 물로 압둘로(Mullo Abdullo)의 죽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은 타지키스탄 정부 뿐 만 아니라 국가에 고용된 모든 이들을 공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자신들이 지난 1992-1997년 내전시에 반정부 군사 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되었던 라쉬트와 바다흐샨 지역뿐만 아니라, 칼톤, 수그드, 듀산베, 히사르 등 거의 타지키스탄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라흐몬 대통령이 중동의 이집트와 튀니스와 같은 유사한 방식으로 국민들에 의해 물러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물로 압둘로는 수도인 듀산베에서 135km 떨어진 누로보드 지구에서 정부의 특수 작전에 의해 자신의 수행원인 15명의 반정부 테러 요원들과 함께 사망했었다. 일부 군사전문가들은 이 단체가 외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곳으로 간주하고 있다. 과거 내전 시기에 반정부군에 참여했던 타지키스탄 IRP(이슬람부흥당)의 ‘사이두마르 후사이니’ 사무총장은 이 단체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과거 타지키스탄 내전 시기에 IMU(우즈베키스탄 이슬람운동) 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과 연결되어 전투를 치른 적이 있었는데, 이때 타지키스탄 군사 무장단체도 연계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