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재무이론 하에 특정종목의 주식수익률이 동시에 움직이는 수익률 동조화 현상은 미래현금흐름 또는 할인율 변화와 같은 본질가치의 변동에 의하여 발생하여야 한다. 그러나 선진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수연구에서 주가지수 편입 이후 지수구성 종목과의 수익률 동조화가 발생한다는 일관된 결과가 제시되고 있다. 반면,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은 혼재된 결과가제시되고 있으며, 강건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국내시장을 대상으로 KOSPI 200 지수에 편입되거나 퇴출되는 종목이 기존 KOSPI 200 지수구성 종목과 수익률 동조화 또는 분리화 현이 발생하는지를 분석하였다. 또한 KOSPI 200 지수변경 이후에 거래량 동조화가 발생하는지 분석하고, 동조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타 요인들을 통제한 경우에도 수익률 동조화가 일관되게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수변경 전, 후의 3개월을 대상으로 한 분석결과 편입종목은 베타 및 결정계수가 유의하게 증가하여 수익률 동조화가 나타났고, 퇴출종목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 유의한 베타 감소를 보여 분리화가 발생하였다. 한편, 거래량을 이용한 분석결과는 퇴출종목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베타가 유의하게 감소하여 분리화가 나타났다. 둘째, 지수변경 전, 후 1년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편입(퇴출) 종목은 베타 및 결정계수가 유의하게 증가(감소)하여 수익률 동조화(분리화)가 나타났다. 한편, 거래량을 이용한 분석결과는 편입종목에서 베타가 유의하게 증가하였지만, 퇴출종목은 유의미한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다. 셋째, KOSPI 200 지수변경 이후에 편입 및 퇴출종목 모두에서 수익성이 유의하게 감소하여 지수변경은 본질가치 변동과 무관하였다. 하지만, 대응종목과의 비교나 월력접근을 이용한 분석 그리고 비동시성 거래효과 등의 분석 모두에서 수익률 동조화(분리화)는 일관되게 발생하였다. 종합하면, KOSPI 200 지수에 편입되거나 퇴출되는 경우에 기존 KOSPI 200 구성종목들과의 수익률 움직임이 동일하게(상이하게) 움직이고 있고 해당현상은 본질가치 변화에 기인하여 발생하기 보다는 시장 마찰적 요인 또는 행태재무론적 요인에 기인하여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
핵심 단어 : KOSPI 200, 동조화, 시장베타, 지수편입, 행태재무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