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인터넷 주소는 닷컴(.com)과 닷넷(.net)이 압도하고 있습니다.
베리사인이라는 미국회사에서 관리하고, 그 회사에 돈을 내야하는 외국도메인이지요.
전세계를 닷컴이 석권하고 있으며 다른 도메인들은 거의 멸절상태이지요.
가히, 닷컴제국주의, 영어제국주의라 부를만 합니다.
우리 한글학회만 하더라도 hangeul.or.kr 이라는 영문도메인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글학회마저도 영문도메인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지요.
물론, 이런저런 사정이 없는 것은 아니겠지만,....
이런 상황을 그대로 내버려 두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한글'이라는 아름다운 우리말이 'hangeul'이라는 괴상망칙한 형태로 표현되는 이 현실...
한글을 사용하는 한국사람이 외래언어로 한글학회를 찾아 들어가는 어처구니 없는 이 현실...
정말, 슬픈 일이지 않습니까?
최근에 우리나라 도메인이면서, 순한글로 된 도메인이 새로이 생겼습니다.
[한글.한국] 도메인이 그것인데요.
우리나라의 '국가도메인'이므로 닷컴처럼 외국회사에 돈을 내는 국부유출도 없고
한글로만 이루어진 도메인이라서 국민 자존감과 정체성을 지켜줄 도메인이지요.
그러나, 한국사람 모두가 외국도메인을 버리고 순한글도메인을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글학회마저도 [한글학회.한국]이라는 도메인을 확보하지 못한 것 같더군요.
글로벌리즘, 세계주의라는 허울 아래 자본가들의 세계적 카르텔이 형성되어
각 국가와 국민과 민족의 정체성이 억압받으면서 상위 특권그룹의 세계독점화가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로 인하여 각 민족 고유의 정체성과 우수성은 매몰되고 있지요.
그러한 세계독점화를 인터넷상에서 견인하고 있는 것이 바로 '닷컴제국주의'라고 여겨집니다.
이슬람의 재스민 혁명과, 월가의 1% 타도 시위 등은
그동안의 자본글로벌리즘을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세계만민의 자기정체성 선언이지요.
우리도 자기정체성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요.
무릇, 특정 민족의 정체성은 언어와 문자로 1차 규정되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한민족의 자존감과 정체성을 지켜줄 것도 우리말과 우리글이지요.
긍정적 의미에서의 '한글민족주의'를 선도하여, 우리 한글학회가 영어제국주의에 맞서주시기 바랍니다.
점한국(.한국)민족주의를 발흥시켜서
닷컴(.com)제국주의에 맞서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나라 모든 국가기관, 지자체, 기업체, 개인 들이 모두 점한국 도메인을 사용하여
사이버 영토를 우리글, 우리기백이 넘쳐 흐르도록 우리 한글학회가 제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